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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혼 직장인 2명 중 1명이 ‘맞벌이’2006-05-15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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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ㆍ비즈몬 설문

기혼 직장인의 2명중 1명은 `맞벌이´를 하고 있으나, 맞벌이에 가장 제약이 되는 요인은 자녀의 육아(74.4%)와 교육(52.4%)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 가정과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의 월수입과 저축률을 조사한 결과, 맞벌이가정의 월수입이 약 100만원 가량 높고, 저축률은 약 20%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비즈니스맨을 위한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혼의 남녀직장인 2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8%(1266명)가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고용형태로는 `부부 모두 정규직´인 응답자는 40.4%, `한 명만 정규직´인 응답자는 54.6%, 부부 모두 비정규직인 응답자는 5.0%에 그쳐,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정규직인 직장인들 중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혼 직장인 387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결혼한다면 맞벌이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93.8%로 압도적으로 많아, 대부분의 미혼 직장인들도 맞벌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하는 이유로는 △가정의 경제력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서란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으며 △맞벌이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가정경제가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21.0%)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다음으로는 △사회활동을 계속해 사회성을 유지하기 위해(14.2%) △일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해서(13.0%)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맞벌이를 하는데 제약이 되는 요인은(*복수응답) 자녀들의 육아(74.4%)와 교육(52.4%)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 자녀를 맡아줄 사람이 없고(육아) 또 자녀교육을 타인에게 맡겨야 하는(교육) 현실이 가장 문제라고 답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