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서울 공군회관에서 LG전자 등과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경영.기술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기업 퇴직 임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컨설팅 지원하는 K-SCORE 사업에 따른 것으로 LG전자, SK텔레콤, 대우인터내셔날,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5개사와 기술신용보증기금,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이 이날 중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청은 삼성전자 등 14개 대기업의 퇴직인력 120여명으로 지난해 시작된 K-SCORE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0여개의 중소기업에 경영.기술 분야 자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섭 중기청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이 25개사로 확돼 됐다"면서 "자문단에 여성 전문인력 등을 추가하는 한편 자문기간, 지원 범위를 늘려 K-SCORE사업이 대.중소기업 상상협력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