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교육훈련비와 근로자 인건비까지 전액 지원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중소기업 근로자 및 CEO가 직무와 관련한 우수훈련과정을 전액 무료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지난 14일 공단 청사에서 중앙일보ITEA 등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훈련실시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CEO에게 꼭 필요한 우수훈련과정으로 영업․마케팅/유통, 전략경영, 인사․조직관리, 재무회계, RD/리더십 등 5개 분야를 선정했다.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대다수 교육과정이 일단 참가비를 내고 교육 수료후 이를 되돌려 받는 형태였던 반면, 이번 교육과정은 참가비 없이 훈련비용 전액이 무상 지원된다는 점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교육 참가 기간 동안 해당 근로자의 임금을 산정하여 인건비 전액도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공단은 영업ㆍ마케팅/유통 등 5개 훈련영역을 선정하고 지난 달 훈련기관의 참여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그 결과 39개 훈련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앙일보ITEA,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능률협회 등 1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중앙일보ITEA (http://www.itea.co.kr)등 16개 업체는 다음주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가고 오는 5월초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안내 사항은 각 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
